한빛소프트는 올 상반기 내에 모바일게임 '나만 믿고 깔아봐, 도시어부M'을 출시할 예정이다./사진 = 한빛소프트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한빛소프트가 채널A 및 퍼플오션과 손잡고 '나만 믿고 깔아봐, 도시어부M'을 선보인다.

11일 한빛소프트는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에서 공개된 국내외 지역과 어종을 수려한 그래픽으로 구현한 도시어부M을 올 상반기 내에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어부M은 직관적인 조작감을 통해 실제 낚시같은 손맛을 구현하고 잡은 물고기의 크기를 전 세계 유저와 비교해 랭킹을 경쟁하는 시스템이다. 또 30개 이상의 지역, 150종 이상의 어종을 제공하며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 방송 직후에는 실시간으로 신규 지역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개발사인 퍼플오션의 이동만 대표는 20년 이상 낚시게임 개발 외길을 걸었다. 2008년 한빛소프트 재직시절 낚시게임 '그랑메르'를 개발했고 사내벤처로 시작해 분사 후 글로벌 누적다운로드 5000만건 이상을 기록한 '피싱훅'을 선보인 바 있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는 "도시어부를 통해 그동안 여타 낚시게임에서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만 대표도 "도시어부를 통해 퍼플오션이 친정인 한빛소프트와 손 잡고 의기투합해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추후 세계적 낚시용품 업체와 제휴해 낚시의 재미와 리얼리티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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