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개인사업자 대상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8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설 명절자금을 지원한다. <사진=경남농협>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기해년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 확대를 위해 8조원 규모의 설 명절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설 명절자금 지원기간은 오는 2월20일까지이며, 유동성 부족 등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총 지원규모는 전년도 4조원에서 4조원을 증액한 8조원으로, 신규지원 3조원·기한연장 5조원 규모다. 자금용도는 운전자금대출·시설자금대출이 대상이며,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설 명절자금 특별우대금리’ 0.1%를 추가 제공한다.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은 “이번 설 명절자금 지원을 통해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경남 지역경제·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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