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지현호 기자] LIG넥스원이 육군종합정비창과 무기체계 정비역량 강화에 나선다.

15일 LIG넥스원은 경남 창원시 육군종합정비창에서 '무기계체 정비기술개발과 정비효율화를 위한 연구분야 기술교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기중 육군종합정비창장과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사는 정기협의체 운영, 무기체계 통신·전자제어 정비기술개발 협력, 종합군수지원 연구분야 협력, 국내외 선진기술 적용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40여년간 정밀 유도무기‧감시정찰‧지휘통신등 현재 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다양한 무기체계 개발‧양산‧유지보수에 대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또 종합군수지원(ILS) 분야를 중심으로 최적의 군수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에따라 안정적인 정비기술역량 확보는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식이 MRO(정비·유지·보수) 분야에 대한 핵심역량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군의 효율적인 전력운영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