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밀라 인스타그램 .

[월요신문=윤소희 기자] 그룹 카밀라의 멤버 한초임이 서가대에서 선보인 파격적인 의상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초임은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8회 ‘하이윈 서울가요대상’(서가대)의 레드카펫 MC로 무대에 올라 개그맨 권혁수와 호흡을 맞췄다.

영하의 날씨에 야외에서 열린 행사임에도 한초임은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원피스 수영복 형태의 화이트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포토 행사가 진행되면서 한초임의 사진이 언론에 공개되자 그녀의 이름이 16일 오후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는 네티즌들이 한초임이 선보인 의상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지나친 노출로 시상식 주인공들인 가수들을 가렸다” “과하고 민망한 의상이었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이 있는 반면 “당당한 모습이 마음에 든다” “한초임의 취향이니 존종중한다” 등의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에 대해 한초임은 서가대 주최 측과의 인터뷰에서 “의상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을 안다. 의견이 분분한 것도 안다. 당연히 호불호가 갈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각자 생각과 스타일이 다르다. 호평도 혹평도 존중한다. 관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엠넷 ‘댄싱9’과 지난해 ‘러브캐처’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한초임은 지난해 8월 데뷔한 ‘자력갱생돌’ 카밀라의 멤버이자 이 팀의 소속사 대표 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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