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산업 해운․항공 사건 사고
‘기체결함’ 에어부산 항공기 16시간 지연…승객들 공항서 노숙
사진=에어부산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필리핀 세부에서 부산으로 오려던 에어부산 항공편이 기체 결함으로 약 16시간 지연 운항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21일 KBS에 따르면 전날(20일) 밤 10시57분 에어부산 항공편이 도착 예정시간보다 약 16시간 늦게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이 항공편은 현지시각 새벽 1시25분 필리핀 세부에서 출발해 김해공항에 약 오전 6시30분 도착할 예정이었다.

활주로로 향하던 항공기가 갑자기 탑승구로 되돌아오며 승객 170여명은 현지 공항에 발이 묶였다. 승객들은 담요를 덮고 공항에서 노숙하는 등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진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기체 결함은 엔진 배기가스 온도 이상이 요인이다. 항공사 측은 대체 항공편을 띄워 승객들을 수송했으나, 세부 축제 기간과 맞물려 호텔 등 숙박 시설은 제공하지 못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어제가 세부의 축제 기간이어서 호텔 빈방이 없었다”며 “엔진 배기가스 온도가 기준치에 가까워져 결함 요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항공사 측은 승객 1인당 20만원을 보상할 계획이다.

고은별 산업 2팀 기자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keb0522@wolyo.co.kr
IT. 전자. 항공. 게임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 받습니다] 월요신문 MDN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사 제보 및 사진·영상 등을
월요신문 편집국(wolyo2253@daum.net / 02-2253-4500)으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