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불참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 지속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인터파크가 제3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 선정 불참을 결정했다.

인터파크는 지난 2015년 인터넷은행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전력이 있어 올해 재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으나 예상을 뒤엎고 불참을 선언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사업 다각화보다는 전자상거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은행 진출을 유보하고 내실 강화에 주력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가 인터넷은행 사업에 불참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21일 장 초반 하락세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인터파크는 전 거래일보다 3.27% 내린 5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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