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뉴시스>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 금통위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삼성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75%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11월 1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전격 인상한 바 있다. 이번 금리 동결로 미국과의 금리 역전 폭도 0.75%포인트로 이어지게 됐다.

시장에서는 최근 들어 국내 경제가 둔화 조짐을 보이고 대외적 여건도 어려운 만큼 이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