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 = 삼성중공업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영업적자 4093억원을 기록했다.

25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매출액 5조2651억원, 영업적자 40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수주실적 급감 영향으로 전년보다 33% 줄었지만 영업적자는 지난해 조업물량 축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일부가 전년도에 반영되면서 22% 감소했다.

순차입금은 지난해 말 기준 1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조6000억원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 면에서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수주 환경 개선 등의 영향으로 올해 매출액인 2018년보다 34% 증가한 7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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