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고속도로공사.

[월요신문=장혜원 기자] 설 연휴 이틀째인 3일 전국 고속도로 하행선 곳곳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1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천안휴게소~옥산하이패스나들목 14.7km,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12.6km, 청주나들목~남이분기점 5.6km 구간이 지·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0km 서평택분기점~서평택분기점6.9km 구간과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오창나들목~서청주나들목 7.5km, 호법분기점~남이천나들목 6.7km 구간,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6.2km 용인휴게소~양지나들목 4.8km 구간도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 측은 “하행선 정체 예상 시간은 오후 3시쯤 절정에 달하고 밤 10시가 넘어야 교통 정체가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후 1시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 지방방향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승용차의 경우 부산 6시간, 광주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수성) 3시간 50분, 대전 2시간 40분, 강릉 3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약 390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