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월요신문=안유리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설 연휴를 맞아 인천 남동공단 내에 위치한 수출중소기업 거산테크를 방문했다. 

이날 기재부는 “명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휴일을 반납하고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중소기업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를 청취했다”며 “기업은 기술개발, 국내외 시장개척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전자 및 자동차 부품 제조·판매 업체 거산테크에서 직원들과 함께 자유롭게 오찬을 즐기면서 대중소 상생을 위한 공정경제 추진 노력, 출연연의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 등을 언급하고 산업현장을 지키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연초 수출 부진 우려에 대응해 기업들도 수출 경쟁력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투자카라반・간담회・현장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 애로를 파악해 수출활력 회복 방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현장애로가 있다면 언제든지 건의해 달라”면서 “연초 수출 부진 우려에 대응해 기업들도 수출 경쟁력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홍 부총리는 지난달 30일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한 방안을 2월 중으로 확정해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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