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취미·여행 등 관심 콘텐츠 모아…카테고리·UI 편의↑

사진=LG유플러스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LG유플러스가 50대 이상 시니어 세대를 위한 신규 IPTV 서비스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건강·취미·여행 등 50대 이상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 ‘U+tv 브라보라이프’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U+tv 브라보라이프는 ▲서울대학교병원 공동 제작 건강 프로그램 등 자체 제작 차별화 콘텐츠 ▲건강·취미·여행 등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찾는 주제별 카테고리 구성 ▲쉽고 편한 사용자 환경(UI)이 특장점이다.

U+tv 브라보라이프에는 50대 이상 고객에 특화된 자체 제작 영상 158편이 탑재, 무료로 제공된다.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출연해 건강정보를 전달하는 ‘우리집 주치의’ 90편 등 건강 전문 프로그램과 창업 관련 콘텐츠, 구글맵으로 길찾기 등 고급 스마트폰 활용법 영상 등이 그것이다. 여름 울산 십리대숲길, 겨울 지리산 노고단 등 자연 풍경과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영상도 32편 자체 제작했다. U+tv 브라보라이프 자체 제작 콘텐츠는 다양한 주제로 추가 제작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2020년 55~64세 인구 비중은 15.5%로 오르고, 이들의 미디어 소비 행태는 주로 TV를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50대 이상 세대를 위해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건강·취미·여행 등 필요한 정보를 한 데 모은 미디어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신규 미디어 서비스는 시니어 세대를 위해 보기 쉽도록 구성했다.

50대 이상 세대의 관심 주제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건강 ▲여행 ▲취미 ▲피플 등 카테고리를 단순화했으며 서비스 화면은 전체적으로 눈이 편안한 녹색을 사용,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한다. 또 기존 서비스 대비 30% 커진 글씨와 직관적 아이콘과 이미지를 활용해 답답함 없이 콘텐츠 탐색이 가능하다.

건강 메뉴는 시기별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테마관과 신체 부위별 메뉴로 구성됐다. 여행 메뉴는 여행기와 여행 예능, 역사·문화 다큐멘터리, 지역 배경 영화, 유튜브 영상과 이미지, 360도 영상을 제공하는 갤러리 등 콘텐츠가 마련됐다.

이 밖에 취미 메뉴는 공연과 미술, 역사, TV운동, 인문학, 골프와 당구 등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시니어를 위한 문화 공간이다. 피플 메뉴는 나의 두 번째 직업, 휴먼다큐, 동물, 가족, 시사 콘텐츠 등을 모아 제공한다.

이건영 상무는 “은퇴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배우고 즐기고 참여하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IPTV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다양한 연령대 고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과 배움을 제공하는 인생 최고의 IPTV 서비스로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U+tv 브라보라이프는 기존 U+tv 고객의 경우 별도 추가 요금 없이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UHD2 셋톱 이용 고객 125만명 대상 우선 제공된다.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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