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26일 전북 전주 사옥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사진 = 국민연금공단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26일 공단 본부 사옥(전북 전주시 덕진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행사는 학교 방학과 한파 등으로 일년 중 혈액이 가장 부족한 2월에 응급혈액의 확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해 받은 헌혈증은 수혈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의료급여 환자 등을 돕기 위해 전북혈액원에 기증할 예정이다.

공단은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동절기와 하절기에 단체헌혈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 작년까지 총 4012명의 임직원이 헌혈을 했으며, 헌혈증 1539매를 (사)한국혈액암협회,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등에 기증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오늘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혈액과 헌혈증이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명나눔을 실천하여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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