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 출신 '농업 전문가'

김인식 제10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사진 = 농어촌공사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제10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으로 김인식 전 농촌진흥청장이 선임됐다.

4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김인식 신임 사장은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무,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농어촌비서관, 농촌진흥청장, 경상대 교수 등을 역임한 '농업 전문가'다.

특히 그는 농민단체 시절 낙농자조금 정착을 통한 농축산자조금 제도 기반 마련, 한국마사회 및 축산물 가공업무의 농림부 환원 등 굵직한 농어업 현안 해결에 앞장선 바 있다. 또 1992년 농입인의 날(매년 11월 11일) 제정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농어촌공사는 신임 사장이 지역과 농어촌 발전에 필요한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대외 평가를 받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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