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전KPS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한전KPS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구내식당 휴무제 확대 시행에 나선다.

5일 한전KPS는 3월부터 매주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에 구내식당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미 한전KPS는 '지역사랑 점심 한 끼' 운동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 중이다.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 본사 근무 인력 전체가 구내식당 지정 휴무일에 인근 상가 음식점을 이용할 경우 연간 약 9000만원 가량의 매출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

한전KPS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지난해 11월부터 전남도·나주시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로컬푸드 공급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내식당 식재료의 상당량을 지역농산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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