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관계자들이 5일 오전 강원 철원군의 한 지방도로에서 2.5t화물차와 육군 6사단 소속 군용 지프가 충돌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월요신문=장혜원 기자] 강원 철원에서 군인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9시 20분쯤 강원도 철원군의 한 지방도로에서 2.5t화물차와 육군 6사단 소속 군용 지프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군용 지프 차량 운전자 현모(22) 하사와 조수석에 있던 병사 1명 등 2명이 즉사했다.

나머지 이모 상병을 포함한 병사 4명과 화물차 운전자 강모(40)씨 등 5명은 중경상을 입고 국군수도병원과 민간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피해 장병들은 임무 수행을 위해 이동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육군 수사기관은 화물차의 중앙선 침범으로 사고가 났다는 정황을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