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삼성중공업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삼성중공업이 발주사 대금 미지급으로 건조계약이 해지됐던 특수(상선) 3척의 새 발주처를 찾았다.

6일 삼성중공업은 아시아지역 선주와 해당 선박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선박은 지난해 7월 북미지역 선사로부터 수주해 건조를 진행하던 선주가 선바 건조 대금을 기한 내 지급하지 못해 지난 1월 건조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계약금액은 약 4096억원이다. 최근 매출액 대비 5.2% 규모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박은 예정대로 건조되며 배 주인만 바뀐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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