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현대홈쇼핑 본사(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사진 가운데)과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사진 왼쪽 세번째)이 김훈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사진 왼쪽 두번째), 하주용 인하대학교 교수(사진 왼쪽 다섯번째) 등과 함께 '미래인재 육성 기금'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현대백화점

[월요신문=최은경 기자] 현대홈쇼핑이 방송·영상산업의 인재 육성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

11일 현대홈쇼핑은 서울시 강동구 본사에서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김훈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하주용 인하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인재 육성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 연계해 저소득층 방송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학비를 지원하는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대학생 50명에게 1억원의 장학금 지원을 포함해 지난 12년간 총 800명에게 15억2,000만원의 학비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장학금뿐만 아니라, ‘방송학과 발전 기금’ 지원 사업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화여대, 인하대 등 방송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전국 16개 대학교에 총 3억2,000만원을 전달해 방송 관련 기자재를 구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미래인재육성’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며 “방송사업자로서 국내 미디어산업 발전을 위해 중소 제작사 지원, 방송 인재 육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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