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공주일반산업단지 위치도./사진 = 계룡건설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계룡건설이 충남 공주에서 '남공주일반산업단지'를 분양 중이다. 올 하반기 착공 예정으로 광역 교통망과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어 이목을 끈다.

12일 계룡건설에 따르면 남공주일반산업단지는 공주시 검상동 산 7-2번지 일원에 총 76만7138㎡ 규모로 조성된다.

산업단지 옆으로 남공주IC가 있어 천안논산고속도로, 대전당진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고, KTX공주역도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다. 국도를 이용하면 반경 20km 내에 세종시, 대전시 등이 있다. 또 남공주일반산업단지는 세종시 북부지역에 개발되는 산업단지보다 세종시 접근이 용이하다. 서울~세종 간 제2경부고속도로도 예정돼 있어 개통 시 수도권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풍부한 인적자원과 우수한 정주여건도 갖췄다. 공주시에는 국립 공주대학교, 대전 소재의 대학 및 공업계 고등학교 등이 있어 인력 수급이 용이하다. 여기에 계룡건설과 공주시가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한 지역이어서 가격경쟁력도 지니고 있다. 산업단지를 구성하는 업종으로는 기계장비, 전자, 자동차부품, 화학 등 총 11개 업종으로 첨단산업이 대부분이다.

분양 관계자는 “남공주일반산업단지는 세종 및 대전지역 산업단지의 높은 분양가에 입주를 포기했던 기업들에게 우수한 접근성과 합리적인 분양가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최근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며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고 계룡건설만의 수년간 축적된 산업단지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남공주일반산업단지는 명품 산업단지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