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 = 뉴시스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있는 '홍제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에서 13일 오후 4시 17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계약을 앞두고 있는 현장이고 내부에 사람이 많지 않아 현재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2층 규모의 해당 모델하우스는 전 층에 불이 났으며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 중이다.

가건물 형태의 모델하우스는 특성상 화재에 취약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홍제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는 오는 18~20일 정당계약을 앞두고 있어, 청약 당첨자의 불편이 예상된다. 사실상 현 모델하우스를 이용할 수 없어 장소를 옮겨 계약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상황에 따라 계약일정을 미룰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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