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 정원 1명 추가…오는 21일 주총에서 최종 결정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법률 분야와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안강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과 석승훈 서울대 경영대학원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영입하기로 했다.

1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안 원장과 석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임기가 만료되면서 사외이사에서 물러나고 2명의 신임 이사가 영입되면서 전체 사외이사 정원은 4명에서 5명으로 늘어났다. 임기가 만료된 권숙교·유승원 사외이사는 재선임 후보자로 추천됐다. 사외이사 추천안은 오는 21일 열리는 KB국민은행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법률 전문가와 리크스 전문가를 영입해 해당 분야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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