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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37 맥스’ 불안감 확산…대한항공·티웨이 “안전 확보 전 미운항”
사진=대한항공, 티웨이항공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이스타항공에 이어 대한항공·티웨이항공도 보잉 737 맥스 8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기 전까진 기재 운항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티웨이항공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잇따른 사고가 발생한 B737 맥스 8 항공기의 안전이 완벽히 확보되기 전까지는 운항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 항공사들은 연내 대한항공 6대, 이스타항공 4대, 티웨이항공 4대 등 14대의 B737 맥스 8을 도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 여객기에 이어 최근 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까지 B737 맥스 8이 연이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세계 각국에서는 해당 기종의 운항 금지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기종 2대를 운용 중인 이스타항공도 자발적으로 운항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당초 B737 맥스 8 기종을 오는 5월부터 첫 도입을 시작해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결정에 따라 B737 맥스 8 투입 예정인 노선은 타 기종으로 대체해 운항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항공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절대 안전 운항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항공기 도입 관련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보잉 측이 조속히 안전 확보 조치를 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B737 맥스 8 미운항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티웨이항공의 경영방침에 따른 결정”이라며 “국내외 관계기관의 안전점검을 예의주시하면서 항공기 안전이 최우선인 상황에서 운항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항공사들은 올해 이후에도 B737 맥스 8을 순차적으로 들여올 계획이었다. 제주항공은 해당 기종 50대(확정 40대, 옵션 10대) 구매계약을 체결해 2022년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도 2015년 50대(확정 30대, 옵션 20대) 구매계약을 맺어 올해 5월부터 2025년까지 분할해 들여올 예정이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6월부터 4대를 비롯해, 2021년까지 총 10대를 운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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