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교육 마무리…협력사도 참여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대림산업은 3월 한달 동안 안전체함학교에서 임원과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교육을 순차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활동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 임원이 참여한다. 또 상생 실천을 위해 협력사도 함께 교육을 받는다.

이해욱 회장이 지난해 경영쇄신안을 발표하면서 안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데 따른 조치다. 대림그룹은 지난 1월 안전체험학교를 개관,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바 있다. 또 앞으로 안전·보건관리자를 비롯해 현장 시공 관리자, 본사 직원으로 교육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는 82회에 걸쳐 총 2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림은 2023년까지 전 임직원의 안전체험학교 수료를 마무리하고 심화교육을 통해 비상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시민들의 안전사고 대처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함양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안전체험학교를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다.

안전체험학교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대림교육연구원 부지 내에 마련됐다. 지상 2층, 연면적 1173.5㎡ 규모다. 총 19개의 교육 및 체험 시설로 구성됐다. 

피과희 대림산업 안전품질실 담당임원은 “안전교육을 통해 모든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미리 위험을 인지하고 체계화된 안전활동을 이행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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