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에 투자 및 컨설팅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 지원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이 ‘IBK창공(創工) 부산’ 1기 혁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투‧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의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이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PT평가를 통해 총 15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4월 19일까지이며, 5월 중에 최종 선발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육성 기간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이다. 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공간 ▲액셀러레이터 선보엔젤파트너스와 연계한 1대1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또 우수기업을 선발해 최대 5억원의 직접투자와 후속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IBK창공 부산’에는 한국거래소(KRX)와 부산시도 함께 참여한다. 한국거래소는 선발기업에게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의 사무공간을, 부산시는 지역 창업기업 발굴과 졸업기업에게 후속공간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IBK창공 부산’ 개소에 앞서 지난 1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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