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지현호 기자] 기업자산관리 전문 보안솔루션 기업 인스피언이 빅데이터 기반 보안 분석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18일 인스피언은 독일 SAP의 ERP용 보안솔루션 사업에 더해 올해부터는 빅데이터 분석·보안을 포함한 일반 보안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스피언은 연초 '애니몬' 인수를 계기로 통합 로그분석 솔루션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애니몬은 대용량 로그분석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솔루션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인스피언은 애니몬의 해당 사업부 개발자와 인력까지 전원 인수한 만큼 자사 기술력과 합쳐 기존 제품에 대한 노하우를 보전할 방침이다. 또 후속 신제품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이사는 "통합로그 시장이 단순히 로그를 통합 저장하는 단계를 넘어 다양한 분석방법으로 위험을 분석하는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인스피언의 애니몬 제품이 통합로그 분석 솔루션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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