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은별 기자]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인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19’에 2년 연속 참가한다.

GDC 2019는 게임산업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다.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펄어비스는 신작 ‘프로젝트K’에 참여하고 있는 민리(Minh Le) 크레이티브 디렉터와 검은사막 초기부터 게임 개발에 참여한 민경인 프로그래머가 발표자로 나선다.

민리는 20일(현지시각) ‘멀티 플레이어 슈터 개발의 기술적 과제’란 주제로 강연한다. 멀티플레이 게임을 개발하면서 접할 수 있는 기술적인 어려움과 경험을 공유한다.

민경인 프로그래머는 같은 날 ‘검은사막의 복셀 기반 네비게이션 적용을 통한 효율성과 유연성 높이기’의 주제로 발표한다. 검은사막 복셀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PC, 모바일, 콘솔 및 게임 서버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펄어비스는 2018년에도 GDC에 참가했다. 올해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서비스와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 버전(Black Desert for Xbox One)’의 북미·유럽 지역 출시로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펄어비스는 차세대 게임 엔진 개발, 차기 신작에 집중해 글로벌 게임 개발 회사로서 재도약할 포부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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