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LG전자가 오는 22일 휴대용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퓨리케어 미니는 포터블(Portable) PM1.0 센서, 듀얼 인버터 모터, 토네이도 듀얼 청정팬 등을 탑재한 제품이다.

포터블 PM1.0 센서는 제품을 세우거나 눕히거나 상관없이 극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한다. 듀얼 인버터 모터는 쾌속 모드 기준 분당 5000rpm(revolution per minute, 1분간 회전수)으로 회전하며 오염물질을 흡입한다. 토네이도 듀얼 청정팬은 깨끗한 공기를 빠르고 넓게 보내준다.

신제품은 한국공기청정협회(KACA)로부터 소형 공기청정기 CA인증과 미세먼지 센서 CA인증을 받는 등 청정능력을 인정받았다. 휴대용 공기청정기 중 두 가지 인증을 모두 받은 제품은 퓨리케어 미니가 처음이다.

신제품은 약풍으로 작동할 경우 약 23dB(데시벨) 정도의 소음이 발생하는데, 이는 도서관에서 발생하는 소음 수준이다. 사용자는 USB 타입-C 단자를 이용해 간편하게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고 한 번 충전 시 최대 8시간 사용 가능하다.

신제품은 자동차, 유모차, 공부방,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쓰일 수 있다. 무게는 생수 한 병과 비슷한 530g(그램)이다.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휴대용 공기청정기 시장이 2년 전 연간 약 100만대 규모였으나 지난해는 140만대까지 성장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들이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만의 차별화된 청정성능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깨끗한 공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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