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사진=진에어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가 3년 더 회사를 이끈다.

진에어는 27일 공시를 통해 “금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6년부터 진에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최 대표는 앞으로 3년간 대표(사내)이사 자리를 이어가게 됐다.

진에어는 최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외에도 이번 주총에서 2018년도 연결재무제표 및 재무제표,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등 안건을 승인했다.

지난해 진에어는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07억원, 영업이익 630억원, 당기순이익 445억원의 실적을 냈다. 직전연도 대비 매출은 14% 늘고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은 각각 35%, 40% 감소했다.

진에어는 또 주당 300원의 현금배당 안건도 의결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