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그린카, 141개역 649곳 서비스

사진 = 코레일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코레일과 그린카가 열차 예약 어플 '코레일톡'을 통한 카쉐어링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전국에서 열차승차권, 숙박, 카쉐어링까지 한 번에 가능해진 것이다.

1일 코레일(사장 손병석)은 자동차공유 업체 그린카와 제휴해 스마트폰앱 코레일톡으로 예약할 수 있는 카쉐어링 서비스를 전국 141개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코레일톡은 열차 승차권부터 숙박까지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종합 여행정보서비스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19개 역에서만 가능했던 카쉐어링 서비스는 전국으로 확대됐다. 코레일은 141개역 500m 내외 649곳 ‘그린카존’을 마련, 기차에서 내려 바로 차량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게 했다.

이용 방법은 코레일톡으로 승차권을 구매한 후 ‘제휴상품’ 메뉴에서 연동된 그린카 앱을 통해 원하는 차종과 위치, 사용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단 카쉐어링을 이용하려면 그린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톡으로 카쉐어링, 렌터카, 입장권, 숙박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예약을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춰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기차여행이 되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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