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마사회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장수목장에서 주최하는 2019년 승용마 시범생산 사업이 지난 3월 22일 시작됐다.

4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승용마 시범생산 사업은 승용마 생산기술의 상용화 및 기술보급으로 고부가가치 말산업 발전을 위해 2019년 축산발전기금 '인공수정 지원'의 재원으로 시행된다.

자연교배의 경우 교배료가, 인공수정의 경우 정액료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지원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

대상은 인공수정 90두, 자연교배 60두, 수정란 이식 4두다. 승용마 생산농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말의 도입 및 등록 현황에 따라 보조금 지원도 가능하다.

인공수정의 경우 내륙은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에서, 제주는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정액이 제공된다. 자연교배는 거점 번식 지원센터(경기 용인, 전북 장수, 경북 상주, 제주)에서 교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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