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희 전 인천시장 사망. 사진 출처=연합뉴스.

[월요신문=윤소희 기자] 안찬희 전 인천시장(89)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9일 오전 9시 45분쯤 경기 양평군 양서면 소재 남한강에서 안 전 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운전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안 전 시장이 지인을 만나러 가는 길에 갑자기 차를 세우라고 하더니 양수대교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시장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안 전 시장은 양평군 지평면 출신으로 전두환 정권 시절 관선 인천직할시장을 역임했다. 이후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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