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은별 기자] 지난 8일 미국에서 별세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운구가 내일(12일) 아침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진그룹은 11일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자 하는 유가족의 희망을 고려, LA 현지에서부터 장례식장까지의 운구 절차는 미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진행된다. 장례는 5일장으로, 발인은 16일 오전 6시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한진그룹은 “조 회장의 장례는 한진그룹 회사장으로 치를 예정이며, 석태수 한진칼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