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월요신문=장혜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이 미국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

16일(한국시각) 미국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새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빌보드 200’ 차트 성적은 당초 다음 주 초 업데이트 예정이었지만 방탄소년단 앨범 판매량이 압도적이어서 선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오는 18일까지 20만장에서 22만5000장의 앨범 판매량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가 1위로 등장할 4월 27일자 ‘빌보드 200’ 차트는 오는 21일 홈페이지에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가 1위에 오른다면 전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에 이어 세 번째 빌보드200 1위 달성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3개 앨범을 연속으로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올리며 글로벌 그룹으로서 명성을 확고히 했다.

지난 13일 미국 NBC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전세계 첫 컴백 무대를 가진 방탄소년단은 17일 서울 동대문DDP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이후 5월부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 뉴저지,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 시즈오카 등 세계 8개 지역에서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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