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SKC 이완재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최희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오른쪽 네번째),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오른쪽 다섯번째), 김유석 딜로이트 스타트업 자문그룹 파트너(왼쪽 첫번째)이 기술공유 플랫폼 2기 선발기업 10개사 대표와 사업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사진 = SKC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SKC(대표이사 이완재)가 기술공유 플랫폼 'SKC 스타트업 플러스' 2기를 선발했다.

26일 SKC는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선발기업에 사업화 지원금 총 1억원을 전달하고 협력 내용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선발기업은 ▲퀀텀캣(대표 강신현) ▲할크(대표 김태호) ▲도시광부(대표 나용훈) ▲와이앤지(대표 송호영) ▲오리온엔이에스(대표 유성재) ▲제이마이크로(대표 이정우) ▲디에스랩(대표 조덕수) ▲에이런(대표 오순봉) ▲테그웨이(대표 이경수) ▲엔팩(대표 조성윤)이다.

SKC는 이들 기업에게 유무형 인프라를 제공, 기업의 성공과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문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지원을 받는다. 또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은 정책 교육과 제도 개선을 지원한다.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은 회계/세무 자문을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살려 투자기관 연계를 검토한다.

이완재 SKC 사장은 “요즘처럼 급변하는 시대에 경쟁력을 가지려면 대기업과 중소, 중견, 벤처기업 모두가 어우러져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플랫폼 운영취지인 ‘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와 ‘중소기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C는 2017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등과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을 구성하고 지난해 1기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