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경기도 김포의 플라스틱 사출공장에서 불이 난 가운데 공장안에서 검은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월요신문=장혜원 기자] 2일 오후 2시 48분쯤 경기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의 한 플라스틱 사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3시간 넘게 진화 중이다.

이 불로 공장 2동이 검은 연기를 뿜어내며 타고 있으며, 공장 안에서 근무하던 직원 30여명은 긴급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4쯤 담당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건물이 불에 잘 타는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진데다가 불길이 거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빠른 진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