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올해 1분기 매출은 7477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6% 증가했다. / 사진=CJ프레시웨이

[월요신문=최은경 기자] CJ프레시웨이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1분기 매출은 7477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6%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9.2% 늘어난 6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 성장은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부문에서 고르게 이뤄졌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우선 식자재 유통 부문 매출은 외식경기 침체가 지속됐지만 전년동기 대비 약 10% 증가한 6100억 원을 기록했다.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성장으로 관련 원재료 등을 공급하는 유통경로와 자회사인 프레시원 경로 매출이 각각 18%, 9%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신규 수주를 달성한 단체급식 부문은 올해 1분기에도 산업체, 병원 경로에서 다수의 거래처를 확보했다.

컨세션(Concession)경로 역시 확장세를 이어가 작년 대비 약 22% 증가한 10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외식업계 불황속에서 신규 거래처 발굴과 마진 개선전략 등을 통해 두 자릿 수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경로별 맞춤형 영업활동 강화, 독점 및 특화상품 개발 등을 통해 외형 성장은 물론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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