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 투시도./사진 =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인천 주안4구역 재개발 물량 분양에 나선다.

9일 양사에 따르면 주안4구역은 총 1856가구 대단지의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로 재탄생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3개동, 전용면적 38~84㎡로 구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835가구다.

최대 강점은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구월동 일대가 도보권에 있다는 점이다. 이 지역에는 각종 상업시설,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CGV, 롯데시네마, 인천종합터미널, 구월농산물 도매시장 등이 있다.

또 인천시청, 인천지방경찰청 등 각종 행정시설이 밀집돼 있다. 교육시설로는 인천구월서초, 동인천중, 상인천여중, 제물포여중, 인천고 등이 가깝다.

교통시설의 경우 GTX-B노선 개발, KTX 광명역 연장 등 호재가 있다. GTX-B노선에는 인천시청역 신설이 예정돼 있어 향후 서울 등으로 이동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인천지하철2호선은 KTX 광명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특화설계도 도입한다. 판상형 설계 비율을 높이고 단지 내 중앙광장, 중앙부 커뮤니티시설 집중 배치 등으로 동선과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실내체육시설을 설치하고 개인 스튜디오, 어린이집, 맘&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 분양 관계자는 "주안동 일대의 재정비 사업을 이끄는 초창기 분양 단지인 데다 인천의 핵심 생활 인프라를 도보권에서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며 "여기에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의 각종 특화설계와 시스템이 적용되는 만큼 뜨거운 청약 열기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주안동 일대는 대규모 재정비 사업을 통해 2만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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