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수현. 사진=프로필.

[월요신문=윤소희 기자] 배우 조수현이 극단적 선택 시도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밤 11시 24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수면제를 먹고 소파에 쓰러져 있는 조수현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고 10일 밝혔다.

조수현은 사고 전 여동생에게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고 이를 본 동생의 신고로 119와 경찰이 자택으로 출동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수현이 자택에서 수면제 20알 가량을 먹고 쓰러져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해 순천향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조수현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조수현은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미스춘향 정 출신으로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로 활약했다. 이후 KBS 아침드라마 ‘장화홍련’, OCN 드라마 ‘야차’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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