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항공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7월 2일부터 제주~일본 후쿠오카 노선에 주3회(화·목·토요일) 일정으로 신규취항한다.

1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제주~후쿠오카 노선은 요일별로 운항 일정을 달리해 화요일에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35분에 출발, 후쿠오카공항에 오후 5시50분 도착하고 후쿠오카에서는 낮 12시55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는 오후 2시3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목요일과 토요일에는 제주공항에서 오후 4시5분에 출발해 후쿠오카공항에 오후 5시30분 도착하고 후쿠오카에서는 낮 12시45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는 오후 2시35분(목요일)과 2시5분(토요일)에 도착한다.

앞서 제주~후쿠오카 노선은 2014년 10월부터 4년여 동안 운항 중단된 바 있다.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의 관문도시이자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 이은 일본 4대 도시로 꼽힌다. 벳푸와 유후인 등 온천으로 유명한 오이타, 아소산으로 유명한 구마모토를 여행하기 위한 관문으로 우리나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중 하나다.

제주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으로 제주도민의 이 지역 여행이나 제주를 방문하려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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