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아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다목적 드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사진 = 아소아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산업용 드론 제조사 아소아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다목적 드론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0일 이러한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파워팩 장착이 가능한 드론 기체 개발과 관련 기술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13일 밝혔다.

수소연료전지 드론이 상용화되면 장기체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신규 공공수요시장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 시티, 유 시티 구축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수 아소아 대표는 “차세대 동력원인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다목적 드론 개발과 조기상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장기체공을 통해 기존 드론의 한계를 극복하고, 향 후 드론의 활용 분야와 범위를 확장해 더 많은 공공수요가 창출되고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소아는 중기부 혁신형기술개발사업을 통한 수소연료전지 활용 산업용 다목적 서비스 드론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올해 10월 국내 최초로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양산·출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