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윤주애 기자] 삼성화재(대표 최영무)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23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011억원)에 비해 23.3% 감소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동안 1% 증가한 4조546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3.4% 감소한 3308억원에 그쳤다.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했을 때 순이익은 지난해 2997억원에서 올해 2310억원으로 22.9% 감소했다.

개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삼성화재는 올 1분기 원수보험료가 4조59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조5460억원)에 비해 1% 증가했다고 밝혔다.

원수보험료 중 장기보험인 보장성보험이 1년 동안 3% 증가한 2조4630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도 3.9% 증가한 1조2568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반보험은 4.8% 감소한 3102억원이었고, 저축성보험도 9.5% 줄어든 5617억원을 기록했다.

경과보험료는 4조4047억원으로 1년 동안 0.2% 늘어나는데 그쳤다.

보험영업손실액이 15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08억원)에 비해 적자 폭이 증가했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은 각각 82.5%, 21.1%로 합산비율이 103.6%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포인트 상승했다.

투자영업이익도 48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 감소했다.

투자이익률은 2.9%로 지난해 3.2%에서 0.3%포인트 하락했다.

운용자산은 67조849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이 지난해 4분기 337%에서 올해 1분기 352.4%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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