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조은정 열애. 사진=뉴시스.

[월요신문=윤소희 기자] 배우 소지섭(42)이 17세 연하인 조은정 아나운서(25)와 열애를 인정했다.

소지섭 소속사 51k 측은 17일 “소지섭과 조은정 아나운서가 방송을 통해 만나 지난해부터 1년 정도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 계획과 관련해서는 “아직 밝히는 것이 조심스럽다”며 말을 아꼈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난해 3월 SBS TV ‘본격연예 한밤’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소지섭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차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리포터인 조은정이 인터뷰를 맡았다.

이후 두 사람은 지인들과 함께 만나는 모임에서 재회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소지섭은 데뷔 25년 만에 첫 공개 연애를 하게 됐다.

소지섭은 1995년 모델로 데뷔한 후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드라마 ‘맛있는 청혼’,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주군의 태양’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무용학을 전공한 조은정은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해 ‘롤 여신’으로 인기를 끌었다. 2016년 연말부터 지난해 6월까지 ‘한밤’에서 리포터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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