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옥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견본주택 전경.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지하철7호선 연장선, GTX-C 노선 등 개발호재를 품은 양주옥정신도시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신도시, 택지지구 등에서 흥행몰이를 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쌓은 중흥건설의 '중흥S클래스'다.

17일 월요신문은 경기도 양주시 양주옥정신도시에 분양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견본주택을 찾았다.

서울에서 차로 1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양주옥정신도시는 제법 신도시 분위기를 풍겼다. 입주를 마친 새 아파트는 물론 공사가 한창인 건물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양주신도시는 계획인구 16만3854명의 수도권 2기신도시다. 정부가 3기신도시 계획을 발표하면서 수요 분산이 예상됐지만 지하철7호선 연장선, GTX-C 노선 개통 등 개발호재와 가까운 의정부 민락지구 집값 폭등 등으로 수혜를 보고 있다.

실제로 양주옥정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견본주택은 내방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입구 옆에는 긴 줄이 형성됐고 주차장은 차들로 가득 찼다. 실내에 마련된 주택 유닛 역시 줄을 서서 관람해야 했다.

주택 유닛은 76㎡·84㎡A·84㎡B 등이 마련됐다. 76㎡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평면으로 설계됐다. 창이 있는 안방 드레스룸과 복도 팬트리 등이 적용됐다. 84㎡A는 76㎡의 확장판이다. 안방에 'ㄱ'자 형태의 대형 드레스룸이 있고, 현관에서 주방으로 바로 갈 수 있도록 동선을 고려한 설계가 이뤄졌다. 84㎡B는 타워형으로 3면 개방형 거실과 커다란 안방이 특징이다. 안방 공간을 분리해 작은 서재처럼 활용할 수 있을 정도다.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의 또 다른 특징은 베란다 확장 시 시스템에어컨을 제외한 대부분의 옵션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또 외부에서 집안의 생활가전과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홈 IoT시스템이 적용됐고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헤파필터가 장착된 환기시스템이 채용됐다.

입지조건은 양주옥정신도시 최중심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신도시 내에 조성되는 각종 생활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주변에 옥정초, 옥정중, 옥정고교가 있고, 주출입구 옆으로 버스정류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양주옥정신도시 중심상업지구가 단지 바로 건너편에 있고 문화복합센터인 U-city도 가깝다. 옥정 중앙호수공원 역시 도보권에 있다.
 
한편 양주옥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지하 최저 2층 지상 최고 26층, 19개동, 전용 76·84㎡ 총 1515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분양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접수를 한다. 당첨자발표는 A-11-1블록 30일, A-11-3블록 31일이며,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5월이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