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의 ‘1000억 유산균 막걸리’가 ‘2019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Top10 브랜드로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국순당.

[월요신문=이명진 기자] 국순당은 식물성 유산균 발효배양을 통해 개발한 프리미엄급 막걸리인 ‘1000억 유산균 막걸리’가 ‘2019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Top10 브랜드로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순당에 따르면 이번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한다. 쌀가공품의 품질향상·경쟁력을 촉진하고, 대표브랜드를 선정·육성해 쌀가공식품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행된다. 전문가·소비자 평가, 현장(위생·경영) 평가 등을 거쳐 최종 10개 제품을 선정해 장관상을 수여한다.

국순당의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주류·음료류 품목군에서 선정됐다. 이번에 장관상을 수상한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국순당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유산균 강화 막걸리다.

국내 최초로 5단 복합발효 공법을 적용해 자연스럽게 생성된 식물성 유산균이 막걸리 한 병(750ml)에 1000억 마리 이상이 들어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생막걸리 한병(자사 생막걸리 750ml 기준)당 1억마리 가량의 유산균이 들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약 1000배 많이 들어있는 셈이다.

장내 유해균증식 억제, 장 활동 활성화 등의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물성 유산균을 자주 마시는 막걸리에 담아 생활 속 음용만으로도 소비자가 유산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개발했다는 게 국순당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알코올 도수는 5%로 일반 막걸리의 6%에 비해 1%를 낮춰 여성 소비자도 음용을 편하게 했으며, 국산쌀 100%를 사용해 우리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우수한 쌀 가공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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