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호 한화건설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건축꿈나무여행'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한화건설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건축꿈나무여행'을 올해도 진행한다.

22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화건설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건축꿈나무여행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 이윤식 한화건설 경영지원실장, 홍창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한화건설은 건축꿈나무여행 운영을 위한 후원금 9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건축꿈나무여행은 2013년부터 진행된 사회공헌활동으로 한화건설 임직원, 대학생이 함께 참여해 건축가의 꿈을 지닌 청소년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누적인원 13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건축꿈나무여행은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발대식을 갖고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건축꿈나무로 구성된 10개의 팀을 만들어 3일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직접 CAD로 집을 설계하고 모형을 만드는 등의 활동이다. 여기에 우수 팀에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도 전달한다.

최광호 사장은 “이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협약체결이 대한민국 건축꿈나무 육성에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건축꿈나무여행 외에도 꿈에그린 도서관, 임직원 가족 봉사캠프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교향악 축제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1만여시간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사회적기업으로서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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