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6시 55분쯤 광주 동구 대인동 대인시장 내 한 상가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광주 동부소방서.

[월요신문=윤소희 기자] 광주 대인사장 내 상가 건물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22일 오전 6시 55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 대인시장 내 한 수산물 상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은 3층 내부를 모두 태웠으나 주변 상가로 번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상가 건물 3층에 있던 건물주 A(61)씨와 부인 B(58·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부부가 머물고 있던 3층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건물 2층에서 잠을 자고 있던 A씨 아들은 소방대원이 깨워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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