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주 성균관대 교수. /사진=한국보험학회

[월요신문=윤주애 기자] 제31대 한국보험학회장에 정홍주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보험연금대학원장이 취임한다.

한국보험학회(회장 이상림)는 5월 24일 오후 2시 상공회의소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와 창립 58주년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31대 회장으로 정홍주 교수(성균관대 글로벌보험연금대학원장)가 취임할 예정이다. 정홍주 교수는 금융의 글로벌화와 소비자중심화 추세를 감안한 학회의 정체성과 운영방향 개선과 학회회원들의 고령화 측면의 온고지신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학회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학교(N.Y.U)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세계 최고 경영대학원으로 꼽히는 와튼스쿨(Wharton School)에서 박사 학위를 땄다.

정 교수는 한국금융소비자학회 초대회장과 미국소비자학회 편집위원, 중국 복단대학교 객원연구원, 일본 와세다대학교 방문연구원, 독일 쾰른대학교 방문연구원, 미국 U.C버클리대학교 방문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제금융소비자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할 계획이다.

이어 '한국 보험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허연 교수의 'Globalization: should we go global?', 이원돈 교수의 '사회안전망으로서의 보험산업', 김 범 교수의 '보험산업 규제와 소비자 보호' 등 3편의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일본보험학회 초청교수 마리코 나카바야시(Mariko Nakabayashi) 메이지대학교 교수의  'Autonomous Vehicles and the Japanese Insurance Industry'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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