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승용마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해외 전문가 초청 교육을 진행했다./사진은 = 마사회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지난 17일부터 2일간 과천 소재 실내승마장에서 독일 승마 전문가 초청 교육을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총 9곳의 승용마 생산농가가 참여해 선진기술을 습득했다.

강사는 독일 WRFS 승마학교의 요르그 야곱스 교장으로 독일 최고등급 승마지도사 '마스터' 자격증을 보유했다.

요르그 야곱스 교장은 독일 말 생산, 육성 체계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기초 순치, 조마삭, 프리범프 등 승용마 조련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한 참여 농가는 "기존 조련 방법의 잘못된 점을 꼼꼼하게 짚어주어 좋았다"며 "농장에 돌아가서 다시 연습해 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직접 해외에 나가기 어려운 생산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한국 말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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