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지현호 기자] 한국GM이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투자를 본격화한다.

27일 한국GM에 따르며 이날 창원공장에서는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도장공장 착공식이 열렸다.

지난해 GM이 확정한 한국GM 미래 전략의 일환으로 배정된 두 종의 신차 생산에 앞서 도장라인 신축에 나선 것이다.

창원공장에 신축되는 도장공장은 6만7000㎡ 규모의 3층 높이로 조성된다. 시간당 60대의 차량 도장 작업이 가능하다. 주요 공정은 전자동화, 환경 친화적인 설비로 구축된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제품 생산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하게 돼 기쁘다”며, “이는 창원공장이 GM 내 경쟁력 있는 생산 사업장으로 인정받고, 견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