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윤주애 기자] 다우기술은 최대주주 다우데이타가 29일부터 31일까지 보통주 1만3570주(0.03%)를 장내매수한다고 지난 29일 공시했다.

이렇게 되면 다우데이타가 보유한 다우기술 지분은 40.85%(1833만70주)로 확대된다.

다우기술은 가칭 키움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탈락하면서 지난 27일 주가가 전거래일보다 17% 넘게 폭락했다. 다우기술은 금융위의 발표에 앞서 주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키움뱅크는 다우키움그룹이 주요 주주로 참여했다.

다우기술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2119억288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1.8% 증가했다.

이 회사는 다우키움그룹의 핵심 회사 중 하나로 시스템통합(IS), 기업용 솔루션 제공 등을 주력으로 하는 정보기술(IT) 업체다. 

다우키움그룹은 오너인 김익래 회장이 대주주인 다우데이터가 다우기술을, 다우기술이 키움증권 등을 지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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