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민 전 엠금융서비스 고문 /사진=한국보험대리점협회

[월요신문=윤주애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 30일 임시총회를 열어 조경민 전 엠금융서비스 고문을 제6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취임식은 6월3일 사무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조경민 신임 회장은 1954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보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금융감독원에서 보험조사실 보험조사팀장, 보험검사1국 검사팀장(부국장), 보험조사실 특별조사 대책반장(부국장) 등을 거쳤다.

이후 IBK기업은행 방카슈랑스사업 단장(부행장), IBK연금보험 감사, 동양생명 전무(CS본부장), 엠금융서비스 고문 등을 역임했다.

조 신임 협회장은 "보험대리점은 설계사 판매역량 강화와 전문성 제고, 내부통제 및 완전판매를 통한 소비자 보호 강화, 신뢰도 향상 등 강도 높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며 "협회를 중심으로 힘을 합쳐 새로운 환경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기 협회 비상임 부회장으로 손형익 현 부회장(과 삼성화재 아이엔지대리점 서광용 대표가 선임됐다. 또 차기 비상임이사 20인과 감사 2인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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